[남양주 시민 추천] 남양주 아이랑 가기 좋은 곳 - 야외편
[남양주 시민 추천] 남양주 아이랑 가기 좋은 곳 - 야외편
서울 근교인 남양주로 드라이브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양주 시민으로 살면서 2번 이상 다녀왔던 장소에 대해서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순서는 순위별로 나누었습니다. 내용 참고하시어 주말 나들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남양주 물의 정원
남양주 조안면에 위치한 물의 정원은 2012년 국토교통부가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수변생태공원입니다. 물의 정원 강변 산책길(오른쪽 사진 참조)에서는 6월에는 양귀비꽃으로 10월에는 황화코스모스 꽃밭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의 정원 물 마음길에서는 드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어 돗자리만 가져오시면 아이들과 뛰어 놀기에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물의 정원에서 유의해야 할 한 가지 점은 물의 정원을 지나가는 자전거도로가 있어 자전거를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물의 정원이 위치한 조안면은 많은 딸기 농장체험이 있어 딸기 농장과 물의 정원 코스 적극 추천드립니다.
주차:
제1 주차장과 2 주차장은 유료/ 제3 주차장은 무료
제3 주차장은 물의 정원과 다소 멀고 도로를 건너야 해 아이가 있는 분이라면 유료 주차장을 추천
30분 600원 (30분 초과 후, 10분마다 300원)
2. 남양주 홍유릉
홍유릉은 대한제국 1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홍릉과 대한제국 2대 순종황제, 순명황후, 순정황후의 유릉을 합쳐 부릅니다. 2021년 3월 홍유릉 앞 부지를 이석영 선생 6형제의 독립투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석영 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 복합 문화공간이 조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알려주기에 좋은 곳으로 '이석영 광장' 내부에는 친일파 수감 감옥과 역사 법정 등의 역사체험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이석영 광장' 지하 1층에는 베이커리 시어터 카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지상 공간인 잔디밭과 분수대를 보면서 시원한 음료와 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차:
지상주차장과 지하 주차장은 유료
승용차 기준 60분 500원 (30분 초과 후, 10분마다 200원)
3.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다상 정약용 생가가 있는 다산생태공원은 한강과 북한강 그리고 팔당호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봄, 여름, 가을 다 갖갖의 자연 광경을 가지고 있어 계절마다 오셔서 산책하기 너무 좋습니다. (초봄에 산책했을 때 추웠던 기억이 있어 겨울 산책은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여름에 가실 경우 '언덕'이라는 카페에서 파는 딸기 아이스크림 추천드립니다. 더운 여름날 산책 후에 먹는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주차:
주차장은 무료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주차난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강변을 따라 열리는 감성 마켓인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은 매월 셋째 주말에 열립니다. 장이 열리지 않는 날에도 강을 따라 산책하기 좋으며 맞은편에 유명한 커피집인 양평 테레로사 서종점이 있습니다.
주차:
주차는 무료, 리버마켓을 진행할 경우 주차도우미 분들이 주차를 안내해주어 쉽게 주차 가능합니다
5. 양평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의 물길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곳으로 유명한 두물머리입니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 단골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며 두물머리에서만 파는 연잎 핫도그도 유명합니다. 두물머리 바로 옆에는 세미원이라는 수생식물을 테마로 한 자연정화 공원(유료)이 있습니다.
두물머리는 주말 나들이로는 추천드리지 않지만 꼭 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주중 또는 주말 아침 일찍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그 이유는 두물머리로 들어가기 위해 양수대교를 지나가야 하는 구간에 도로 정체가 정말 심합니다. 두물머리 오고 가는 사이의 샛길에서 어디서 자동차들이 나오는지... 중간중간 차들이 계속 끼어들어 양수대교를 지나가기 위해 기본 1시간 소비됩니다. 극심한 도로 정체를 겪어본 사람으로 주말에는 두물머리는 그냥 가지 않으시길, 두물머리 근처로도 지나가지 마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주차:
민영 주차장 하루 종일 3천원,공영 주차장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