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 곳] 다현아 모카가든 식물감상법

[아이와 가볼만한 곳] 다현아 모카가든 식물감상법

아이와 가기 좋은 장소로 늘 나오는 다산현대아울렛.

 

모카 라이브러리, 모카 플레이, 하이메 아욘 가든만으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두세 번 이상의 방문인 경우 시시해 한 분들을 위해 다현아 모카가든에서 운영 중이 수업을 추천하고 싶다. 이미 이전 글에서 모카라이브러리 전시회나 수업에 대해서 다룬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2021.08.01 - [아이와 가볼만한 곳] - [아이와 가볼만한 곳] 다현아 MOKA가든 마스터의 제안

2021.07.22 - [아이와 가볼만한 곳] - [아이와 가볼만한 곳] 다현아 모카라이브러리

2021.07.19 - [아이와 가볼만한 곳] - [남양주 시민 추천] 어서와 다현아~ 다현아는 처음이지?

 

원래는 도서관에 방문할 계획이었는데 도서관에 일이 생기는 바람에 다현아에 오게 되었다. 때마침 다현아 모카가든에서 진행 중이 프로그램이 보여 바로 신청하였다. MOKA가든에서는 세 가지 식물감상법이 있다. 시선, 패턴 그리고 색. 시선과 패턴은 작년에 아이와 함께 수업을 들었고, 수업은 식물을 모르는 나 또한 너무 재밌고 유익한 내용이었다. 

 

 

작년에는 모카라이브러리 안에서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이제는 하이메아욘가든 안에 있는 곳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MOKA(현대어린이미술관)에서 발간한 색 관련 책을 하나씩 받아, 자연에 색을 알아보고 우리가 알던 색이름이 아니라 작가가 지은 색이름으로 색을 알아보았다.

 

 

색 관련 수업을 짧게 받고 하이메아욘가든에 나가 여러 식물이름을 보고 식물을 하나씩 잘라서 왔다.

 

 

식물 감상하고 잎을 자르는 중간에 하이메아욘 천장 창문에서 보이는 하늘을 그리고 색칠해 보았다.

 

 

 

워터코인, 별모양/하트모양 아이비, 타이거베고니아등 여러 식물 잎들을 잘라왔다.

 

 

 그 다음으로 최종적으로 완성해야 할 그림 전 초안 작업업인 에스키스를 작업을 하였다. 

 

 

 

 

탁본을 하기 위해서는 도화지 - 천 - OHP 필름 순으로 겹쳐놓고 천 바로 위에 탁본할 식물들을 올려놓았다. (오른쪽 사진은 잘못 올려놓은 사진으로 선생님이 와서 수정해 주었다)

 

 

 

 

탁본할 식물들을 놓아야 할 자리에 놓고 OHP필름을 덮어 숟가락으로 밀어주었다. 아이의 힘보다는 엄마/아빠의 힘이 필요해 보였다. 맨 오른쪽사진은 하늘을 보고 그린 그림과 탁본한 식물을 만들었다. 

 

탁본한 수업도 재미있었지만 수업을 통해서 식물을 알아갈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아이는 동네 산책을 하러 갈 때면 '심심해, ' '어디 어디 가자'라고 말하며 산책을 힘들어하였다.

하지만 식물을 감상하는 법을 배운 후로는  산책을 나서면  토끼풀, 강아지풀들을 뜯으며 식물에 대해 이야기하며 즐거운 산책시간으로 바뀌게 되었다. 모카가든 식물감상법 수업을 통해 아이는 산책 시간이 즐거워졌고 어른인 나 또한  지나치는 식물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다현아에 방문하는 분이라면 자연과 한 걸음 가까워지게 해주는 식물감상법 수업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