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 곳] 태안 별똥별 하늘공원 천문대과 꿀팁
[아이와 가볼만한 곳] 태안 별똥별 하늘공원 천문대
작년에 태안으로 휴가 때 지나쳤던 별똥별 하늘공원 천문대를 올해는 방문하게 되었다. 태안을 방문하는 미취학아동 부모님들은 별똥별 하늘공원보다는 안면도 쥬라기공원만 방문하는 것 같았다. 별똥별 하늘공원은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랄까? 나만 알고 싶은 곳 느낌이다. 우선 전체를 관측하는 곳은 서울/경기 주변에 많지만 가격이 있는 편이고, 과천과학관 같은 곳은 예약이 빨리 끝나는 곳이다. 하지만 이 이곳은 가격도 대기도 없어 멀지만 않으면 자주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태안 별똥별 하늘공원 천문대
충남 태안군 남면 곰섬로 37-18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미취학아동 2,000원
*75세 이상, 장애인, 기초수급자 무료입장
주차비 - 무료
전화번호- 0507-1325-4664
별똥별 하늘공원은 낮에는 태양관측 밤에는 별/행성을 관측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볼 수 있는 별자리와 행성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에 전화로 문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태양 관측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매시간 30분마다 관측을 할 수 있고, 별/행성 관측시간은 오후 7시 30분(1부) 그리고 8시 30분(2부)이 있다.
우리 가족은 태양 관측을 하기 위해서 2시 30분 정도에 방문을 하니 먼저 천제투영관에서 10분간 영상을 보았다. 이 시간대 우리 이외에 아무도 방문하지 않아 천제투영관을 단독대관한 느낌이 들었다.
1층에서 천제투영관 영상이 끝나면 안내를 받아 3층으로 이동하였다. 태양 관측을 해주시는 선생님께서는 첫째에게 버튼을 눌러보게끔 하자 돔에서 문이 열렸다. 망원경을 통해서 태양의 흑점을 관측하였고 흑점이 몇 개가 있었는지도 세려보았다.
태양을 직접보고 1층으로 내려와보니 망원경으로 본 태양을 발견하고 사진을 한 컷 찍었다.
태양 관측을 하고 2층으로 내려가면 다양한 VR 게임들이 있다.
1층에서는 이달에 관측할 수 있는 것들과 우주 관련된 여러 가지 영상과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낮에는 태양을 보았으니 밤에는 달을 보러 재방문을 하였다. 우리는 낮에 전체투영관에서 영상을 봤기 때문에 1층에서 대기하고 3층으로 올라갔다. 밤에 관측하는 선생님은 관측하기 전에 어떤 달자리를 볼지 별지시기 레이저로 별들을 포인트해 보여주었다. 그리고 태양을 관측했던 돔이 아니라 바로 옆 돔으로 가서 큰 망원경을 보았다.
박은빈 씨가 정관장 광고할 때 나왔던 그 천체망원경을 보았다. 갑자기 구름에 가리어져 달과 별 관측을 할 수 없었다. 그래도 천체관측이라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