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 곳

[아이와 가볼만한 곳]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한열매 2021. 9. 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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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가볼만한 곳]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에 아이와 다녀오기 좋은 곳인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레일바이크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앞사람과의 거리 유지를 하면서 마스크를 살짝 내리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약하기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매진일 경우가 많으니 사전예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기에 최소 하루 전날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이 된 후 예약일/시간/바이크 대수 변경이 불가능하며, 결제 취소 후 다시 예약합니다. 필자의 경우 교통체증으로 시간 변경을 해야 해서 전화로 양해를 구하니 운이 좋게 예약 변경이 가능하였습니다. 최소 출발 20분 전까지 탑승장에 도착하여 예약한 티켓을 수령해야 합니다.


운행시간 및 요금 안내

오전은 9-12시까지 정시에 출발하며 오후에는 1시 30분, 2시 30분, 3시 30분, 4시 30분 타임이 있습니다. 동절기에는 8회 운행이 되며 하절기에는 5시 30분 타임이 추가되어 9회 운행이 됩니다. 5월, 10월은 성수기로 10회 운행이 된다고 하니 홈페이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운행 요금은 다음 아래와 같습니다.

(2021년 9월 기준)

2인승 35,000원
4인승 48,000원

VR이용금액 1인당 5,000원 (코로나로 인해 중단)


필자의 경우 32개월 아이가 있어 2인승을 예약하여 아이를 안고 탑승하였습니다.



코스 소개

김유정역 레일바이크는 총 3구간으로 1) 레일바이크 구간 2) 낭만열차 구간 3) 셔틀버스로 돌아오는 구간 있으며 김유정역에서 출발하여 김유정역으로 돌아오는 코스까지 대략 2시간이 소비되오니 나들이 스케줄을 여유롭게 잡고 오시길 바랍니다.

김유정역에서 낭구 마을까지는 총 6km이며, 터널마다 각각의 테마가 있습니다. 1 터널은 바람개비, 2 터널은 비눗방울, 3 터널은 불빛 터널 그리고 VR터널은 신나는 노래와 조명으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2 터널 지나 3 터널로 가는 구간은 북한강과 산새의 경관이 멋집니다.

마지막 터널인 VR터널을 지나면 바로 낭구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낭구 마을에서는 낭만열차를 타고 강촌역 가게 됩니다. 2.5km로 다소 짧은 구간으로 느껴지지만 레일바이크뿐만 아니라 기차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강촌역에 도착하게 되면 걸어서 5분 거리에 셔틀 탑승장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이 부분은 레일바이크 체험을 하고 난 뒤 낭만열차를 타고 잠이 든 아이를 앉고 걸어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추가 꿀팁 -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가는 길

일반국도를 타실 경우 청평 가는 길로 접어들면 상천역 근처에서는 (주말 기준) 정체구간이 발생합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초록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내비게이션 중간지점에 상천 1리 마을회관을 추가하시길 추천합니다. 꼬불꼬불한 길이지만 차 막힘이 전혀 없었으며 합류지점에서도 교통이 원활하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김 유역 레일바이크 정거장은 알록달록 우산 천막, 분수대, 북스테이션 등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어 탑승하기 전 이쁜 사진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짚라인 체험(요금 별도)이 있으니 날씨 좋은 날 춘천으로 레일바이크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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