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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일어나자마자 에그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 계란을 불에 올리고 야채를 다듬기 시작했다.
같이 일찍 일어나 아이는 같이 야채 자르기를 놀이를 하다가 너무 힘이 드는지 자기 책상으로 돌아가 그림 그리기와 오리기 놀이를 하였다.
이 집에 들어오기 전에 부분 인테리어를 하면서 일자 주방을 원했지만 주방이 너무 작게 나와서 어쩔 수 없이 'ㄱ'자 주방으로 하게 되었다.
늘 아쉬웠던 'ㄱ'자 주방이 이번에는 참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들게 해 주었다.
바로 요리를 하면서 거실에서 노는 아이를 지켜볼 수도 있고 아이와 대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는 아이 책상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할머니를 그렸어요, " "이거는 괴물이에요" 조잘조잘 얘기를 하였고 엄마인 나는 야채를 다드며 상황에 맞게 맞장구를 치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늘 좋은 것도 늘 안 좋은 것도 없다는 것을 느껴주는 주말 아침을 맞이하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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