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자연관찰/유아미술] 가을맞이 낙엽 미술놀이

[유아 자연관찰/유아미술] 가을맞이 낙엽 미술놀이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요즘, 아이와 하원후 가볍게 산책도 즐기며 아이가 재밌어 하는 놀이 '낙엽 미술놀이'를 소개시켜드립니다.

산책하기

비닐봉지를 하나 준비하셔서 언제든지 아이가 자연물을 담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가 '도토리'라는 말 대신 '다람쥐 냠냠'이라며 표현하는 모습이 신기하였습니다.

미술활동

밑바탕을 그려준 다음 아이가 색칠하도록 합니다. 색칠이 끝났다면 목공풀로 산책에서 가져온 자연물을 붙여줍니다.

연계도서

초등학교 2학년 연계도서인 '이파리로 그릴까'를 추천드립니다. 본책은 글자 없으며 자연물로 다양한 동물을 만든 그림을 보여줍니다. 아이와 같이 어떤 이파리인지, 어떤 동물이 되는지 이야기하며 책을 읽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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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산책

맑고 시원한 날, 아이와 자주 산책을 가게 되어 이번 활동을 한번 더 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물감색칠놀이를 추가하여 스케치북의 미백이 없도록 작품을 꾸며보았습니다.

본 그림활동을 하기 전날 아이와 함께 영화 로렉스'Lorax' 시청하였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아이가 분홍색으로 색칠한 부분 아래 나무기둥을 그려주니, 아이가 '나무'라고 지칭하고 나무를 없애면 '친구들이 (떠나)갔어' 라는 영화의 내용을 설명 해주었습니다.

크레파스로 그린 분홍나무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고, 풀자국과 덕지덕지 붙은 낙엽들도 한데 모아보니 근사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본 활동은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고 정리하기도 수월하기 때문에 선선한 가을에 아이와 같이 활동해보시길 추천드리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