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둘째가 생기고 난 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코로나19로 못 다녔던 교회를 나가게 되면서 매주 금요일마다 교회(순) 모임을 하게 되었다.
둘째, 엄마인 내 적성에 맞는 유치원정교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다시 대학에 들어왔다.
수업과 중간고사를 보내면서 블로그 운영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잠깐 난 시간을 이용하여 노트북이 아닌 핸드폰으로 글을 써본다.
오늘도 거실 물걸레질이랑 세탁기 쪽 하수구를 청소하는 30분 동안
둘째가 놀아달라면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다.
옆에 앉자마자 아무 일 없다듯이 아래의 사진처럼 날 쳐다보고 있다.
둘째를 낳고 보니 둘째는 첫째만큼 세심한 케어를 못한다.
그 대신 첫째 키운 경험을 통해 둘째 육아는 마음의 여유가 있고
그로 인해 둘째가 울어도 찡얼거려도 사랑스럽다.
고로 왜 둘째는 사랑이라는지 이젠 알 것 같다.
반응형
'둘째딸 홈스쿨링 >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생아 황달과 일광욕 (7) | 2023.02.03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