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쿠킹] 초코픽셀 만들기

[유아쿠킹] 초코픽셀 만들기

벌써 첫째도 방송을 보고 사달라고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게 많아졌다. 이번 여름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아래의 영상이 우리 딸의 취향을 저격해 버렸다. 얼초는 이마트에 많이 팔지만 공주얼초는 팔지 않았다. 초코픽셀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 인터넷을 찾아보니 다이소에서 판다고 하여 이마트 찍고 다이소까지 다녀왔다. 

5년이 더 된 영상이지만, 앞으로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너무 좋아하는 콘텐츠 영상이 될 것 같다. 해태나 초코픽셀 만드는 업체는 유라한테  수고비를 더 주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그림을 플라스틱 픽셀에 꽂은 후, 중탕시킨 색깔 초코펜으로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완성.  3-4세 유아들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쉽다. 아이는 사진처럼 무척 행복해했다. 진작 사다 해줄걸 하는 마음과 동시에  만들 동안 쭈욱 도우미 노릇 해야 하는 귀찮아 다신 하지 않으리라 마음이 들었다. 

 

 

 

 

 

 

완성된 무지개와 강아지 발바닥. 생각보다 그럴듯하게 나왔다. 초코맛은 딱히 맛있지는 않다. 아이도 몇개 먹고 나니, 아빠 주겠다고 고이 넣어 냉장보관을 하였다. 초코픽셀 플라스틱판과 그림은 계속 쓸 수 있어서 꽤 실용적인 것 같지만 계속해주기에는 엄마의 귀차니즘을 이겨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