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미술/자연관찰] 가을 산책하며 낙엽 놀이하기

[유아미술/자연관찰]  가을 산책하며 낙엽 놀이하기

이른 가을이 찾아와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아침에 등원할 때 떨어진 잎을 주으며 "고슴도치 만들까?"라고 하길래 작년에 했던 것을 기억하는 것 같아 이번에는 사자 갈퀴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유아미술] 자연물 1탄 - 고슴도치와 가을나무 만들기

 

 

 

 

사자 도안은 동심 공작소에서 다운로드하여 이용하였습니다. 기본 사자 도안에 양면테이프로 갈퀴 모양을 붙여주었습니다. 

 

 

아파트 내에 정원을 꾸미는 모임 덕분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면서 다양하고 이쁜 꽃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산책을 하면서 '어떤 꽃이 이쁜지?' '봉우리가 져있는 꽃은 어떻게 필지?'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면서 꽃들을 관찰하였습니다.  

 

조금씩 물들어가는 잎들도 감사하면서 떨어지지 얼마 안 된 낙엽들을 주우면서 색깔과 모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른 가을이지만 과일들도 익어가면 잎들도 점차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사자 갈퀴를 완성하고 싶었지만 아이의 긴급한 생리현상 때문에 급하게 집에 들어오게 되어 완성된 작품이 없습니다.  어영부영 끝난 미술놀이였지만 아이와 즐거웠던 가을 산책 시간에 의의를 두며 활동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