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종합지원센터] 클로버 부모-자녀 체험, 소리야 소리야
작년에는 알려드렸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꾸준히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여서 놀이 키트가 배포가 많았지만, 올해부터는 조금씩 대면 참여수업이 많아졌습니다. 이번 달에는 부모 자녀 체험 수업이 있어, 한 달 전 미리 신청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소리야 소리야
쉽게 접할 수 있는 소리와 악기를 통해 다양한 소리를 경험하게 하는 활동입니다.
소리탐색을 통하여 감상하고 표현하면서 정서적 발달을 도와줍니다.
타악기 체험
강사분이 여러 가지 타악기를 가지고 와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핸드드럼/로우 드럼/탬버린
차임벨/에너지 차임
셰이커
귀로 - 스틱으로 긁어서 소리 내는 모든 악기
카바사 - 실린더를 감싸는 볼 체인으로 소리를 내며, 악기 몸체를 돌리거나 두드려 나는 소리
비브라스랩 - 나무와 금속으로 만들어져, 나무 공을 손으로 치면 탄성에 의한 진동으로 나는 소리
스프링 드럼 - 통을 흔드면 스프링이 튀어 만들어 내는 천둥소리
오션드럼 - 작은 쇠구슬이 들어 있는 쇠구슬은 살짝 흔들면 파도소리/ 두드리면 큰 바닷소리
레인스틱 - 칠레 부북 지역 원주민이 비 오는 날을 기원해서 만들었으며 드럼내부의 구슬이 내려오면서 내는 비오는 소리
리듬게임 체험
여러 가지 타악기를 소개한 후, 각각의 악기의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흔들어보기도 하며 두드려보기도 하고 노래에 맞춰 박자 맞추기도 해 보았습니다. 강사분께서 아이들이 처음에는 아무렇게나 박자 맞추기를 하였지만 여러 번 박자를 반복하면서 박자에 맞게 악기를 두드렸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더불어 한 가지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바로 피아노와 계이름을 음악교육에 첫 시작인 우리나라에 비해 유럽 국가에서는 박자감을 기르기 위해 타악기를 첫 음악교육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생활 소리 체험
흔히 우리가 먹는 쌀, 콩, 파스타면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쌀을 굴러보기도 만져보기도 흔들어보기도 하였고, 파스타면을 부러뜨리면서 나는 소리도 들어보았습니다.
재활용을 이용하여 셰이커 만들기
300ml 페트병 안에 쌀과 콩을 넣어 셰이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무리는 이쁜 스티커로 장식을 해주었습니다. 셰이커를 만들면서 강사분께서 셰이커와 마라카스의 다른 점은 손잡이 유/무 차이라는 깨알 음악 지식을 알려주었습니다.
소리야 소리야 체험수업은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체험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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