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미술] 계란판으로 바다 만들기

지난주 아이와 해수욕장에서 다녀와 가져온 모래와 조개껍질로 바다 만들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준비물
계란판, 조개, 모래, 눈알스티커, 바다 스티커 또는 보석 스티커, 모루, 가위, 테이프,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 바다 연계된 책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좋아하는 미술 활동을 하기 전에 바다와 연계된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숟가락을 이용하여 모래를 계란판 안에 넣어 바닷가 느낌을 살려주었습니다.

지난주 다녀왔던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을 스스로 오려고 보고 세세한것 엄마의 도움을 받아 자른 사진들을 계란판 위에 올려주었습니다.

계란판 볼록부분에 홈을 파주어 아이가 스스로 인공수초를 꽂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빨강색 모루를 이용하여 꽃게 다리를 만들어 준 뒤 눈알 스티커를 붙여주고 조개껍질을 빨간색으로 색칠해 주었습니다.

스펀지 종이를 이용하여 불가사리와 문어 몸통을 그려주어 잘라주었습니다. 스펀지 종이가 두꺼워 아이가 오리기에는 위험하오니 어른이 대신하여 오려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불가사리랑 문어 바탕에 눈알스티커를 붙어준 뒤 계란판에 꾸며줍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보석스티커와 조개 스티커를 붙어 바닷가를 만들었습니다. 남은 보석으로는 본인의 얼굴에 붙여 놀았습니다.

흔한 계란판이 바다느낌이 물씬나는 작품으로 거듭나서 아이도 저도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