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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슬기로운 산모생활 1] 송파고은빛 진료 이용후기

by 한열매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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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산모생활 1] 송파고은빛 진료 이용후기

 

 

2022.2 - 2022.10

권도연 원장선생님

제왕절개

 

2018년 3월, 송파고은빛를 처음 다니게 되었고 그 해 송파고은빛에서 출산하게 되었고 올해 2월 또 다른 새 새명이 찾아와 주었습니다.  첫째 아이를 보며 집에서 거리가 있는 송파고은빛을 다녀야 할까? 고민이 있었지만, 임신/출산 기록이 남아 있는 곳에서 둘째도 출산하면 좋을 것 같다고 판단되어 송파고은빛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4년 만에 진료를 보러 가게 되니 기존에 계셨던 선생님들이 안 계셔서 진료/출산 후기를 살펴보고 저와 잘 맞을 것 같은 권도연 원장 선생님께 진료를 보았습니다. 이번 임신은 첫째 임신때와 달리 8개월의 긴 입덧과 역류성식도염, 태동으로 고생했는데 선생님께 진료 받을 때마다 동감도 많이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부모님이 정해주신 출산택일 날짜와 시간이 권도연 원장선생님 근무시간 이외의 시간이었는데 근무시간을 넘겨 저희 둘째 아이를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송파고은빛 진료 순서

 

1.송파고은빛 산부인과 방문하기(무료 발렛주차)

거리가 있기 때문에 자차/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는데, 입덧이 너무 심하고 마스크를 장시간 쓰기가 힘들어서 자차를 이용하여 송파고은빛 산부인과를 방문하였습니다. 송파고은빛에서는 발레 주차를 하여주기 때문에 잠실 주차 할 곳을 찾거나 주차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었습니다. 승용차 차량은 타워주차가 가능하지만, SUV 차량의 경우에는 발렛주차 아저씨분들께서 다른 주차장으로 차를 세워 놓은 뒤, 차를 가져다주십니다. 

*SUV 차량은 키를 차에 놔두고 내리면, 주차 영수증을 받게 됩니다. 주차 영수증은 진료 수납할 때 꼭 도장을 받고 발레 주차해주시는 분께 다시 드려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 진료 키오스트로 접수하기

진료를 볼 수 있는 2층이나 6층에 올라가게 되면, 맨 처음 진료 키오스트에 가서 본인의 핸드폰을 입력합니다. 입력 후에는 본인의 신상기록을 확인 후에 원장 선생님에게 진료를 보는지를 눌러줍니다.  그 후에는 임산 확인, 정기검진, 정밀초음파 등 여러 가지 사항 중 본인에게 해당하는 진료내용을 선택하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3. 혈압 / 체중 측정

수납 데스크 앞에 혈압계와 체중계가 있습니다. 진료 접수가 끝나고 나면 간호사분들께서 환자를 호명하여 혈압과 체중을 측정해달라고 합니다. 매번 같은 패턴이라 진료 신청이 끝났다면 바로 혈압, 체중을 측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예진

예진실에 가서 예진실 선생님께 특별했던 사항들이나 불편했던 사항들을 말합니다. 산모 백일해 주사는 예진실에서 맞았습니다. 

 

5. 소변검사/ 피검사 

소변검사/피검사는 수납하는 곳 옆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소변검사는 임신 11주 이후부터 매번 갈 때마다  받습니다. 소변이 급할 때에는 미리 소변검사 키트를 요청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산전검사, 1/2차 기형아검사등 피검사도 받았습니다.

 

6. 진료대기 후 담당 원장 선생님 진료

담당 원장 선생님과 진료를 볼 수 있는 전 과정을 모두 마친 뒤 진료 대기를 합니다. 이때 산모수첩이나 세이베베 앱 바코드 준비해놔야 합니다. 진료를 볼 때에는 어두운 불이라 민망한 검사를 하거나 느껴질 때에 어두워서 덜 민망했었습니다. 담당 선생님과 간략하게 인사를 나눈 뒤에 초음파를 확인합니다. 초음파 확인 후에는 임산부 상태를 확인하고 그의 맞는 처방을 해주십니다. 

 

7. 수납 대기표를 뽑은 후 수납하기

수납 대기표를 뽑아야 수납 번호가 불러집니다. 센스 있으신 간호사 분께서는 진료가 끝나고 나오면은 바로 수납 대기표를 뽑아 주시기도 합니다. 수납할 때에 발레 주차 영수증에 도장을 요청하여 받습니다. 

 

 

 

송파고은빛 진료 이용후기

 

송파고은빛은 예약을 하여도 기본 1시간은 기다리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한번은 예약진료가 안되는 토요일날 방문하였는데 정말 6층 대기실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당황한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인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진료시간 오전 9시 직전에 도착하거나 점심시간이 끝난 직전에 가시면 바로 진료를 볼 수 있습니다. 

 

송파고은빛 대기실에 늘 잔잔한 피아노 연주 노래가 태교에 좋았으며, 진료 순서를 보신 것처럼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완벽하여 진료받는 산모인 저 또한 편하게 진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6층 진료대기실에는 태아보험/삼성카드사 분이 상주하고 계셔서 대기실에서 임신 바우처 신청이 바로 가능하였습니다. 단, 삼성카드만 가능하였습니다. 송파고은빛은 최신 버전의 초음파 장비가 입고되어 있어 타 산부인과보다 선명한 초음파 사진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으며, 철저한 감염관리 덕분에 코로나가 심했을 때에도 진료를 받는 것이 안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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